한국복싱"추풍낙엽"|기대주 이훈 등 4명 초반탈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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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모스크바=본사국제전화】제5회 세계 아마복싱선수권 대회에 출전 중인 한국이 기대주 4명이 잇따라 초반 탈락, 유례없는 수모를 겪고있는 가운데 북한은 4명의 출전선수 전원이 1회전에서 승리했다.
한국은 페더급 이훈(이훈·동국대)과 라이트웰터급의 김기택(김기택·여주 군청)이 19일이 곳 올림픽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3일째 1회전에서 이탈리아 산드로와 동독 안드레아스에게 각각판정(3--2)과 KO로 패배, 탈락했다.
한국은 이로써 8명의 출전선수 중 라이트플라이급의 조동범(조동범)등 4명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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