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이스라엘 외교관계 정상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부다페스트 AP=연합】헝가리와 이스라엘은 18일 지난 67년 중동 전 발발로 단절됐던 외교관계를 22년만에 전면 재개했다고 헝가리관영 MTI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양국은 부다페스트에서 모세 아렌스 이스라엘 외상과 줄라 호른 헝가리외상이 외교관계 정상화를 위한 의정서에 조인함으로써 외교관계를 전면 재개시켰다.
지난 87년 9월 연락사무소를 설치하는 등 이스라엘과의 외교관계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온 헝가리는 이날 의정서에 조인함으로써 지난 22년간의 외교관계단절을 청산한 첫 번째 동구권 국가가 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