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에 실종된 60대男 추정 시신, 동해 앞바다서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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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가 지난 6일 포항 유계저수지에서 태풍 미탁으로 발생한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경북소방본부]

경북소방본부가 지난 6일 포항 유계저수지에서 태풍 미탁으로 발생한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경북소방본부]

태풍 ‘미탁’으로 경북 울진에서 실종된 60대 남성으로 보이는 시신이 강원 동해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동해 해경 경비정은 8일 오전 10시 30분 강원도 동해시 동해항에서 5km 떨어진 바다에서 남성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발견된 시신이 지난 2일 오후 11시 40분 울진군 울진읍에서 논을 살펴보러 나간다며 집을 나선 뒤 실종된 A씨(69)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시신이 병원에 도착하는 대로 정확한 신원을 파악할 방침이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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