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바초프-교황 11월에 이서 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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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제노바(이탈리아)AP·UPI=연합】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은 오는 11월 이탈리아를 방문하는 동안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만나 역사적인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니콜라이 룬코프 이탈리아 주재 소련대사가 9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바티칸의 한 고위관리는 8일 고르바초프 서기장이 지난달 교황에게 서한을 보내 역사적으로 불편한 관계에 있는 소련과 바티칸의 관계 개선을 위한 회담에 관심이 있다는 회담에 관심이 있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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