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주 심농 별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로잔AFP·로이터=연합】20세기 최고의 인기추리소설 작가 중 한사람 인 조르주 심농 (86) 이 4일 숙환으로 스위스의 로잔에서 사망했다.
코넌 도일의 셜록 홈스나애거사 크리스티의 에르퀼프와로와 같이 작가 자신보다 더 유명한 명탐정 쥘 메그레를 창조해낸 심농은 1903년 벨기에 태생으로 19세 때부터 작가생활을 시작, 20대에만 2백여 편의 작품을 썼으며 이미 유명해진 뒤인 1931년 파이프를 입에 문 상냥한 성격의 쥘 메그레 탐정을 등장시킨 첫 추리소설을 펴냈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