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대한민국 경제] 호주 지상파와 송출 계약 체결 … ‘오픈샵’개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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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이 지난달 호주 TV홈쇼핑 채널 ‘오픈샵’을 개국하고 호주에 진출한다. 오픈샵 소속의 쇼호스트들이 사전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이 지난달 호주 TV홈쇼핑 채널 ‘오픈샵’을 개국하고 호주에 진출한다. 오픈샵 소속의 쇼호스트들이 사전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이 태국·베트남에 이어 호주에 진출한다. 국내에서 쌓은 방송 역량과 상품 운영 노하우, 호주 지상파 사업자와의 파트너십 등을 통해 현지 유통 시장에 연착륙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은 지난달 호주 TV홈쇼핑 채널인 ‘오픈샵(Open Shop)’을 개국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말 호주 TV홈쇼핑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단독 법인 ASN(AUSTRALIAN SHOPPING NETWORK)을 설립했다.

현대홈쇼핑은 안정적 방송 송출을 위해 호주 1위 민영 지상파 사업자인 ‘세븐네트워크’와 송출 계약을 체결, 세븐네트워크 보유 채널 중 75번에 오픈샵 채널을 배정받아 24시간 홈쇼핑 방송을 진행한다. 개국 첫해 무료 지상파 75번 채널을 통해 시드니·멜버른·브리즈번·아델레이드·퍼스 등 5대 도시에 24시간 홈쇼핑 방송을 송출하고, 2021년에는 방송 송출 지역을 유료 지상파 채널까지 포함해 호주 전역(750만 가구)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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