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대전 가능성 높다 미·영·불 국민 60% 예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미국 국민들은 3차 대전 발발 가능성에 대해 88%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국가 및 일본등 선진국 국민들도 60%이상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음이 갤럽국제조사기구의 여론조사결과 나타났다.
갤럽이 제2차 세계대전 발발 50주년을 맞아 한국을 비롯, 미· 일·불·영·독 및 소련· 이스라엘 등 8개국 국민 8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3차 대전 발발 가능성에대해「많이 있다」와「약간 있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미국 88%(24%·64%), 이스라엘 75%(21%·54%), 영국 69%(22%·47%), 프랑스 66%(19%·47%), 일본66%(7%·59%)로 나타났다. 한국은 42%(7%·35%)로 전쟁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이었으며 소련 48%,독일 39%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