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일 이전에 중국 계엄령해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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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훙콩=박병석 특파원】중국은 건국기념일인 10월1일 이전에 계엄령을 해제키로 결정했으며 차이링, 왕단, 리우샤오퍼(유효 파)등 학생 지도자들이 체포돼 조사 받는 비디오테이프가 자일 개최된 전인대(국회) 상무 위에서 상영됐다고 1일 대만국민당 계 신문인 향항시보가 홍콩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이 신문은 최고실력자 덩샤오핑(등소평)이 군 권은 새로 성립된 6인 군사위원회에, 당 및 행정은 정치 국에 넘겼으며 최근 중요한 회의가 자주 개최되고 있는 것은 등사후의 권력승계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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