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교제 SM 동성애 '다세포소녀', 15세관람가

중앙일보

입력

원조교제, 새도매저키즘(SM), 동성애 등 파격적 설정으로 화제가 된 영화 '다세포소녀'(감독 이재용·제작 영화세상)가 15세관람가를 받았다.
13일 제작사에 따르면 '다세포소녀'는 지난 12일 오후 영상물등급위윈화로부터 15세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인터넷만화가 B급달궁의 인기동명만화를 스크린에 옮긴 '다세포소녀'는 일명 쾌락의 명문 무쓸모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발칙한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근 공개된 티저예고편은 고교생들의 원조교제나 SM, 동성애 등 파격적인 설정이 그대로 포함돼 공개 직후 폭발적인 조회건수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낳기도 했다.

그러나 파격적인 대사나 설정이 포함돼 있을 뿐 직접적인 묘사는 없다는 것이 제작사측의 설명. 이들은 "영화의 전체 분위기는 예고편과 다소 차이가 있다"며 "제작 당시부터 15세관람가를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정사',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의 이재용 감독이 연출을 맡고 김옥빈 박진우 유건 이켠 김별 등이 출연한 '다세포소녀'는 오는 8월 10일 개봉한다.<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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