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선원 2명 체포 일경, 마약밀수혐의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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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동경·고베 로이터·AFP=연합】일본경찰은 23일 코카인 33㎏을 콜롬비아로부터 밀반입한 혐의로 한국인선원 2명을 고베 (신호)항에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이날 체포된 선원이 파나마 선적 1만1천5백t급 화물선 레이디울라호의 2등 항해사 김기진씨(44)와 갑판원 하태종씨(42)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에 적발된 33㎏의 코카인이 일화 23억1천만엔(한화 약1백10억원)에 상당하는 최대 규모 마약밀반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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