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학내 소요 진원지 북경대총장 전격 해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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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북경신화사·로이터=연합】중국정부는 23일 최근 학내소요의 진원지였던 북경대의 딩스쑨 (정석손)총장(62)을 해임시키고 그 후임에 전 중국인민대학 부총장 우슈칭(56)을 임명했다.
정 총장은 북경대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있는 인물이었으며 지난 6월 학생들이 주도했던 민주화요구시위에 대한 군의 개입이후 당국의 과격한 정책에 항의해 온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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