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 섬문화연구소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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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섬문화연구소(이사장 오세영)가 8월 5~7일 전남 완도군 신지도에서 섬사랑 시인학교(교장 송수권)를 연다. 신지도 명사십리 해변의 솔숲 야영텐트촌에 캠프를 차린 뒤 시낭송.문학 특강 등을 진행하고 다도해 여행 및 무인도 탐사도 떠난다. 오세영.이성부.송수권.유안진.안도현 등 시인 30명도 참가한다. 참가비 15만원, 02-2231-1843.

◆서울예술대학이 18일부터 8월 7일까지 '동랑청소년종합예술제' 참가 신청을 받는다. 공모 부문은 연극.영상.무용.사진.국악으로 고교 재학생이면 참가할 수 있다. 예술제 입상자는 2007학년도 서울예술대학 지원시 가산점을 받는다. 홈페이지(www.seoularts.ac.kr) 참조.

◆국립창원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는 '한국의 고대목간(韓國의 古代木簡)' 개정판을 발간했다. 목간은 나무판에 글자를 새긴 것으로, 종이가 나오기 전 고대 동아시아 사회에서 사용됐던 대표적 기록매체다. 2년 전 나왔던 원본은 학자.일반인의 반응이 좋아 이미 절판된 상태였다. 개정판에는 1970년대 이후 국내서 출토된 목간 350여 점이 체계적으로 정리됐다. 055-285-1315.

◆국립대구박물관(관장 김정완)과 대구박물관회(회장 조영길)는 31일까지 '제11기 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의는 9월 6일부터 12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열린다.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전문강좌와 경북 일대의 유적지 답사 등이 준비됐다. 선착순 300명 모집. 수강료 8만원. 053-761-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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