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행 피의자 3명 경찰차 뺏어 도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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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폭력혐의로 경찰에 연행되던 피의자 3명이 강도로 돌변, 연행중이던 경찰·방범대원을 폭행하고 승용차와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사건이 뒤늦게 밝혀졌다.
13일 0시20분쫌 경남양산군하배면용연리 내원사의 이동파출소 앞에서 양산경찰서 전용운경장(40)과 자율방범대소속 김원진씨(30)가 폭력혐의로 조상고(24) 이재경(29) 유득구(30) 씨등 3명을 김씨소유의 경남1바6152호 승용차로 연행하던중 갑자기 조씨등3명이 전경장등 2명을 폭행한뒤 김씨의 승용차와 현금 15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전경장등은 조씨등 3명이 내원사 입구에서 폭력을 휘두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김씨의 승용차에 태워 하북지서로 오던중 피의자들에게 전치 1주상당의 폭행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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