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천거 거절에 실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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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제주도와 시·군의 3급(서기관급) 간부직 공무원들은 최근 도가 2개월째 공석중인 제주도지방노동위원회위원장(2급대우) 에 부모 부이사관을 임명해주도록 노동부에 천거했으나 정중히 거절당한 사실을 전해듣고 모두 실망하는 눈치.
제주도는 군수·부시장·국장·사업소장등 간부직 공무원외 인사숨통을 트기위해 정년을 1년앞둔 부모 부이사관을 지역연고등을 들어 적임자로 천거했던것. 그러나 노동부가 인사적체 해소가 어렵다는 이유로 정중히 거절하는 바람에 승진 또는 영전기회를 노리던 서기관급 간부직들은 모두 씁쓰레하는 표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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