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민항기 추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북경 AP·AFP=연합】승객 32명과 승무원 8명 등 모두 40명을 태운 중국민항국 (CAAC)소속의 소련제 안토노프24 여객기 1대가 15일 상해시 홍교공항에서 이륙하다 활주로 근처의 강에 추락, 적어도 34명이 사망했다고 중국관영 신화사통신이 보도했다.
신화사통신과 국영TV는 이에 앞서 이 사고로 3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었는데 신화사통신은 사망자수를 18명으로 고쳐 전하면서 그같은 숫자상의 차이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고 잔해 속에 갇힌 사람들에 대한 구조활동이 계속되고 있다고만 보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