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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건설산업대상] 서울 강북권 최고 65층 아파트…사통팔달 청량리역 재개발 신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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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첨단기술부문 대상

롯데건설의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가 2019 친환경건설산업대상 첨단기술부문 대상을 거머쥐었다. 아파트 이름 ‘Sky’와 ‘65’는 초고층 단지와 높이를 의미한다. ‘L’은 롯데(LOTTE)와 랜드마크(Landmark)의 첫 글자에서 착안했다. 롯데건설은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를 시작으로 아파트·오피스텔·오피스·호텔 등 대규모 복합단지를 개발해 청량리 일대를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620-47번지 일대(청량리 4구역)에 들어선다. 규모는 지하 7층과 지상 최고 65층, 4개 동으로 총 1425가구다. 이 중 1263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 주택형은 전용 84㎡ 1163가구, 102㎡ 90가구, 169~177㎡ 펜트하우스 10가구로 구성됐다. 평형은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 84㎡ 위주로 공급한다.

초고층 건축 설계 노하우 집대성

서울 강북권 초고층 아파트 단지인 롯데건설의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의 투시도.

서울 강북권 초고층 아파트 단지인 롯데건설의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의 투시도.

단지는 최고 65층으로 강북권 초고층 아파트라는 영예를 안았다. 강북권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맑은 날 일부 가구에선 한강까지 조망할 수 있다. 청량리역 인근 동부청과시장과 청량리 3·7구역에도 고층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업계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를 신호탄으로 청량리역 일대가 강북권 신흥 부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규모 교통망 구축도 호재다. 지난해 12월 사업이 확정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과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 중인 B노선은 2025년 이후 청량리역에 정차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단지가 들어설 청량리역이 서울의 교통 요충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단지 주변엔 생활 기반시설도 다양하다. 청량리역사엔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시네마 등이 들어서 있다. 경동시장·성심병원·동대문구청도 가깝다.

청약접수는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청약통장 예치금(서울 기준)이 전용 84㎡의 경우 300만원, 전용 102㎡는 1000만원, 전용 169~177㎡는 1500만원이 있어야 가능하다. 1순위 자격은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2년 지난 세대주여야 한다. 서울시에 1년 이상 연속으로 거주한 사람은 당해 지역으로 청약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지하철 왕십리역 9번 출구 방면인 서울 성동구 고산자로 226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나윤 기자 kim.nay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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