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4강진출 불투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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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한국이 9일 페루 프로히요 체육관에서 벌어진 제5회 세계여자주니어배구선수권대회 준결승리그 F조 쿠바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완패, 4강진출이 불투명해졌다.
선수단이 협회에 알려온 바에 따르면 한국은 이날 장윤희(호유) 강주희(효성)의 분전으로 1세트에서 8-4, 10-6의 리드를 지켜나갔으나 쿠바의 타점 높은 강타와 고공 블로킹에 역부족, 15-12로 내주고 내리 두세트를 잃어 지고 말았다.
이로써 한국은 3승1패를 기록, 예선에서 쿠바를 꺾은 지난해 우승팀 브라질 (10일오전8시) 을 3-0으로 꺾어야 4강에 오를수 있는데 전력상 뒤져 가능성은 희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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