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태씨 7번째 시집『영혼의 겨울일기』나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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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시인 박현태씨가 7번째시집 『영혼의 겨울일기』를 펴냈다(영언문화사간).
「마음의 병동」등 50여편의 신작시와 함께 30여편의 수필도 실었다. 72년 시집 『미완의 서정』으로 김광섭의 추천을 받아 등단한 박씨는 짙은 서정성과 생동적인 시어를 갈 조화시켜 화려한 이미지를 펼쳐보인다는 평을 방고 있다. 이번 시집에는 일상에 파묻힌 중년남성의 원초적 자유에의 희구가 잔잔하면서도 현란한 이미지로 드러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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