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국회 앞 집회에서 차단벽을 부수고 경찰을 폭행하는 등 불법행위를 계획·주도한 혐의로 21일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김선일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김 위원장에 대해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이날 발부했다. 민주노총은 문재인 정부를 ‘노동탄압 정부’로 규정하고 총파업을 포함한 고강도 투쟁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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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국회 앞 집회에서 차단벽을 부수고 경찰을 폭행하는 등 불법행위를 계획·주도한 혐의로 21일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김선일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김 위원장에 대해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이날 발부했다. 민주노총은 문재인 정부를 ‘노동탄압 정부’로 규정하고 총파업을 포함한 고강도 투쟁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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