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경 양 사흘째 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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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전대협대표로 평양축전에 참가했던 임수경 양 등은 판문점 통과허용을 요구하며 판문점 북한측 지역인 통일 각에서 29일 현재 3일째 농성중이다.
임 양은 28일 하루종일 모습을 나타내지 않다가 오후4시45분쯤 판문각 앞에 나타나 내외 신 기자로 보이는 1백여 명의 군중 앞에서 판문점통과 허용을 촉구하는 연설을 했다.
문규현 신부도 임 양이 연설하는 동안 모습을 나타낸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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