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뉴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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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북한은 최근 원산의 6월4일 차량연합기업소에서 새로운 형태의 1백t급 화차를 제작했다.
18일 북한관영중앙통신에 의하면 6월4일 차량연합기업소와 철도부 차량설계사업소의 기술자들이 설계·제작한 이 화차는 기존의 것보다 구조가 간단하면서도 견고한 것이 특징인데 각도가 높고 부식이 잘 안되는 구조용합금강으로 만들어져 상부 중앙보를 비롯한 일부 부속이 없어지거나 단순하게 되어 있으며 차틀·차체·대차부분의 강판이 얇아졌다는 것이다.
또한 이 화차는 기존의 화차보다 차체길이가 짧아 열차편성에 유리하며 자체중량을 감소시킴으로써 강재도 절약되고 생산공정도 단축되는 이점이 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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