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경 양 수사|안기부가 전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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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정부는 25일 평양축전대표로 밀입북한 임수경 양(21)사건과 관련, 검찰·안기부·경찰 등 공안관계자회의를 열고 임양에 대한 수사를 안기부에서 전담키로 했다.
한 공안관계자는 『임양 사건이 대공차원에서 해외공작부분 등 국가전체의 이익과 관련된 부분이 많아 이같이 결정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임양을 대표로 파견한 임종석 군 등 수배학생들에 대한 검거는 경찰이 맡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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