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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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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한국여성단체연합 (회장 이혜정)은 최근 서울 세실레스토랑에서 「대구 강정순씨 사건 대책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최근 일부 승소판결을 받은 강씨의 경찰관 무고사건이 완전히 승소할 때까지 법적절차에 따라 계속 투쟁키로 하는 한편,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범대책위 결성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강정순 사건」은 강씨가 대구시대현1동 파출소 안에서 두 경찰관에 의해 폭행 당했다고 고소했다가 오히려 김정부·백승근 두 경찰관에 의해 무고혐의로 맞고소 당한 사건. 피고 강씨는 지난15일 대구지법으로부터 김정부씨에 대한 무고는 무죄로, 백승근씨에 대한 무고는 징역1년 집행유예2년을 선고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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