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부용진」여주인공 명예훼손 기자 손 배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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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서울에서도 현재 상영되고 있는 영화「부용진」의 주연여배우인 중국의 간판스타 유효경이 중국신화사통신의 한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사천성 성도성도시 인민법원에 고소해 화제.
화교용 통신인 중국신문에 따르면 유는 신화사통신 성도군구 주재기자 양혜명이 최근성도에서 발행되는「가정과생활」이라는 신문에『사천성 출신의 유명한 여배우가 권력층의 힘을 빌어 그동안 1백 만원(약 2억 원)이상을 탈세했다』고 사실무근의 기사를 보도, 자신의 명예를 손상했다고 주장.
한편 성도시인 민법 원은 유의 소송제기에 대해「신중한」심사 끝에 정식 심리를 하기로 결정했다는 것. 【홍콩=박병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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