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고협 결성대비|서강대 원천봉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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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경찰은 최근 들어 서울·광주지역에서 고교생들의 조직적인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는 것을 증시, 각시·도 교위와 협조아래 고교내 의식화 서클 유무, 학교간 연계, 배후세력 조종여 부 등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이와 함께 경찰은 24일 서울시내 고교생 3백여명이 오후2시 서강대에서 「서고협(서울지역고등학생연합)」을 결성한다는 정보에 따라 이날 대회장 주변을 원천봉쇄, 참가고교생을 귀가조치하고 불응할 경우 연행, 해당 고교와 서울시교위에 명단을 통보한 뒤 풀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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