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기 씨 장편소설 펴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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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작가 조성기 씨가 장편소설『바바의 나라』 1권을 펴냈다 (세계사간)·르포라이터와 간호원의 시선을 통해 80년대 우리 사회의 정치적 억압과 폭력, 타락한 성, 이념간의 갈등과 민족분단의 아픔 등 변혁기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총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조 씨는 80년대 전체를 배경으로 시대상을 드러냄은 물론 민족의 집단 무의식까지를 더듬으며 통일의 실마리까지 찾고자 앞으로도 계속『바바의 나라』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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