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원성 드높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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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충남도내 고3학생학력이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는 모의고사 성적이 발표되자 대학진학시험을 불과 5개월 앞둔 도내 고3학생 학부모들은 도 교위 측에 항의하는 등 원성이 대단.
충남도내 고3학생 학부모들의 이 같은 항의는 지난달 22일 서울에 있는 「대성학력개발연구소」 가 전국 1천8백13개 고교3년 생 54만7백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4회 모의고사 평가결과 도내 고3학생의 평균학력이 전국평균치인 1백38점보다 21점이 낮은 1백17점으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기 때문.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도내 학부모들은 『데모·농성으로 시간을 보내는 교사들도 문제지만 장학지도책임을 맡고있는 백승탁 교육감의 장학지도 능력도 문제』 라며 도 교위 측과 교사들을 싸잡아 비난.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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