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업 육성 위해|협력생산체계 필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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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첨단산업 기술발전 심의회 항공분과 위원회는 10일 항공산업의 발전을 위해 ▲민관 공동출자로 항공연구소를 설립하고 ▲항공기 및 엔진 최종조립 생산업체를 중심으로 기체·엔진부품·통신장비·제어장치 생산기업 등의 계열 기업군을 형성해 협력생산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건의했다.
또 항공기 및 주요부품의 개발을 위한 기금조성 방안을 강구하고, 정부와 민간의 협의체를 중심으로 항공기 개발사업을 추진, 생산개발 비용을 정부와 민간이 분담한 후 손익을 정산하는 체계가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동 분과위는 이날 산업연수원에서 열린 공청회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개진하고, 아울러 민간업체의 연구개발과 투자유인을 위해 금융·세제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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