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내 인상에 노조 발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25개 증권사 사장단이 6일 오전 긴급 간담회를 갖고, 올해 증권 회사 임금 인상률을 5%범위 내에서 조정키로 합의했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각사 노조들이 발끈하고 나서 은행권에 이어 증권가에 한바탕 회오리바람을 예고.
증권사 노조 관계자들은 『5% 범위내의 인상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선이다』고 반발하고 은행이 한자리 숫자 상승률을 관철시킨 전례에 편승, 임금 협상 분위기를 우리하게 이끌어 가려는 경영진의 술수라고 비난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