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양 수첩을 입수|학생회 활동 메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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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임수경 양 (21) 밀입북 사건을 수사중인 치안 본부는 6일 임양이 학생회 간부로 활동하던 지난해 10월까지의 행적 등이 적힌 학생 수첩을 확보, 수사에 활기를 띠고 있다.
경찰이 입수한 이 수첩은 임양이 외대 용인 캠퍼스 총학생회 총무부장이던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활동 상황을 메모 형식으로 기록한 것으로 임양 주변의 인물 및 단체 등의 전화번호 50여개가 적혀 있다.
임양은 이 수첩에 자신이 참가한 각종 집회와 모임 및 약속 등의 내용을 간단한 메모 형식으로 적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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