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잉여금 4천억 국가 채무 우선 상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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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6일 국무회의를 열어 지난해 세계 잉여금 중 일반 회계 한은 차입금 2천6백억원과 재정 증권이자 1천6백87억원 등 모두 4천2백87억원을 국가 채무 상환에 우선 처리, 7월 중 이를 상환하기로 했다.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가처분 순 잉여금은 3조3천50억원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이에 따라 가처분 순 잉여금 중 지방 법정 교부금 5천1백20억원과 이번에 쓰기로한 국가 채무 상환용 4천2백87억원을 뺀 나머지 2조3천6백43억원은 올해 추경 예산 편성에 일부 쓰고 남는 부문을 내년 예산에 편입해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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