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복씨 첫 공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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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한겨레신문 논설고문 이영복 피고인 (60·한양대 신방과 교수) 에 대한 첫 공판이 5일 오후4시 서울형사지법 이태운 판사심리로 열렸다.
이 피고인은 1월17일 일본 동경에서「야스에·료스케」씨 (54) 를 만나 한겨레신문 기자단의 북한방문 취재활동 및 김일성과의 인터뷰 주선을 요청하는 한글과 일본어로 된 입북주선 요망서를 작성, 전달한 혐의로 4월14일 구속됐다.
이 피고인은 한겨레신문 간부들과 협의, 구체적인 입북추진 계획을 결정,「야스에」씨에게 전달한 혐의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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