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레자·아가자데」석유상 일행이 이봉서 동자부장관 초청으로 3일 오후 내한, 8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방문 한다.
국회의원 2명을 포함해 15명으로 구성된「아가자데」석유상 일행은 한국과 이란관계 수립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공식방문 하는 각료 급 방한 단인데 강영동 국무총리와 조순부총리·박승 건설부장관·이봉서 동자부장관 등을 만나 에너지분야 등 양국 간의 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가자데」석유상 일행은 이밖에도 유공·쌍용정유 등의 정유공장을 둘러보고 이란에 진출해있는 건설업체대표와도 면담할 계획인데 이번 방한기간 중 현대중공업에 1억5천만 달러 규모의 유조선을 발주하고 유공·대림 등과는 석유화학부문의 합작투자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