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사 소환 |외국 반응 분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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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 공동=연합】중국은 모든 해외 주재 자국 대사를 본국으로 소환했다고 일본 주재 중국대사 「양전야」(양진아) 가 28일 밝혔다.
일본 문부성 관리는 양 대사가 이날 아침 「니시오카·다케오」(서강무부) 일본 문부상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양 대사 자신도 30일 귀국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일본 외무성 소식통은 중국의 해외 주재 대사 소환과 관련, 중국 정부는 오는 30일 해외주재 공관장 회의를 열어 앞서 계엄군의 시위대 무력 진압에 대한 외국의 반응을 분석하고 향후 외교 정책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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