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국회 소집 요구 처리 방침|평민, 교원 노조 지지|근거 입법 추진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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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평민당은 27일 당무지도 합동회의를 열고 지금까지 전교조측에 대해 정기국회에서 입법조치할 때까지 교원노조 결성을 유보해 달라는 당론올 수정, 교원노조를 인정키로 하고 임시국회소집을 재차 요구하며 임시국회에서 교원노조결성에 따른 임법조치를 추진키로 했다
이날 당무 지도회의는 결의문을 통해 『교원 노조문제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사태에 이르렀다』고 지적한 뒤▲정부는 교원 노조 결성을 인정하고▲구속된 사람들을 즉각 석방,더 이상의 탄압을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회의는 교원 노조 결성을 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임시 국회 소집을 강력히 요구,임시 국회에서 교육 관계법의 처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평민당은 김원기 총무를 통해 타당 총무들과 접촉, 임시국회 소집을 추진토록 했으며 이달 중 문동환 부총재 등이 법무부 장관을 방문, 정부의 교원 노조에 대한 탄압중지를 요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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