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메르디앙 이창호 피해 다 이기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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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 지난주 결과

24, 25일 벌어진 KIXX 대 영남일보의 대결은 첫판에 최원용이 신인왕전 우승자 허영호를 격파하면서 승부의 저울추가 일찌감치 KIXX 쪽으로 기울었다. 또 한번의 고비였던 최철한-박영훈 전에서 최철한이 압승해 스코어는 3대0. 영남일보는 막판에 이희성이 지난달 MVP 이재웅을 꺾어 간신히 영패를 모면했다. KIXX는 3승2무로 4연승의 한게임과 함께 '2강'으로 자리를 굳혔다.

한편 이에 앞서 벌어진 파크랜드와 제일화재의 대결은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 이번주 예상

<월드메르디앙 대 매일유업>

오더가 월드메르디앙의 입맛에 맞게 짜였다. 이창호를 피한 다음 나머지가 다 이긴다는 전략이 적중한 셈이다. 매일유업은 첫판인 윤준상 대 고근태의 대결에서 꼭 이겨야 한다. 여기서 진다면 1대3 패배 가능성이 커지고 잘해야 2대2일 것이다.

<한게임 대 신성건설>

단독 선두 한게임의 발목을 지난해 우승팀 신성건설이 붙잡을 수 있을까. 예상은 5대5다. 무승부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오더는 정면승부로 짜였고 전력은 팽팽하다.

신성건설은 목진석.안조영 두 에이스가 승리한다면 3대1 승리도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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