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사업 전문 컨설팅업체 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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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50대 연령 이상을 겨냥한 '시니어 사업' 전문 컨설팅 업체가 등장했다. 29일 문을 연 '시니어 파트너즈'(www.seniorpartners.co.kr)다. 고령화 추세로 시니어.실버 사업이 유망 분야로 떠오르자 전문 컨설팅업이 덩달아 피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이 회사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출범 기념식을 열고 박창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장,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등 의료.학계.법조.업계 인사 14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국내 홍보대행사 KPR과 일본의 시니어 사업 전문 컨설팅 업체 시니어커뮤니케이션이 합작 설립했다.

)시니어파트너즈는 8월 중 50대 이상만 회원으로 받는 인터넷 사이트(커뮤니티)를 열 예정이다. 이 회사 성병철 사장은 "장년층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소비 행태 등을 수시로 온라인 설문 조사해 컨설팅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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