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과 점심한끼 3천500만원 넘어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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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조원의 개인 재산을 자선사업에 기부키로 해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는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과의 점심 한끼 값이 50만달러(4억7500여만원)를 넘어섰다.

미국 온라인 경매사이트인 이베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버핏과의 점심' 경매가 27일(현지시간) 현재 입찰가격 50만달러를 넘어섰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올해 경매는 버핏 회장이 370억달러(약 35조원)의 재산을 자선사업에 기부키로 한 결정과 맞물려,시작 4일 만에 이미 지난해 낙찰가 35만1000달러를 넘어섰다.

최종 낙찰자가 되면 친구 7명과 더불어 뉴욕의 스테이크식당에서 버핏 회장과 점심을 함께 하면서 그의 경영철학과 투자전략 등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경매 수익금은 전액 무주택자를 위한 사회사업에 사용된다.

이 자선 경매 행사는 2000년부터 매년 한차례 열리고 있다.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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