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공고·거제고·울산현대고가 제22회 대통령금배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4강에 을라 경남세가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마산공고는 9일 효창구장에서 벌어진 준준결승에서 골게터 이정우의 동점골을 포함한 2골과 한연철의 결승골로 김태엽이 선제골올 터뜨린 용문고에 3-1로 역전승했다.
이날 마산공고 승리의 주역인 이정우는 4게임 연속득점에 모두 6골을 기록, 강력한 득점왕후보로 떠올랐다.
또 팀창단 3년의 현대고는 강호 중동고의 골게터 송영범에게 전반골을 허용, 2-1로 뒤졌으나 후반18분 김영복의 천금같은 헤딩 동점골로 무승부를 만든후 승부차기에서 6-5로 신승, 마산공고와 11일오후2시 결승진출을 다투게 되었다.
이에 앞서 별어진 경기에서는 개인기와 조직력등에서 앞선 거제고가 박이천 감독이 이끄는 부천정명고를 4-0으로 완파했다. 거제고는 풍생고와 결승진출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