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미전 우수작 초대전 11개 대학 18명 참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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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89년도 대학졸업미전 우수작 초대전이 14일까지 예술마당 금강에서 열리고 있다. 미술평론가 유홍준씨가 기획과 조직을 담당한 이전시회에는 오진희(서울대)·홍민화(중앙대)등 전국 11개대학에서 선정된 18명이 참여하고 있다.
유씨는 『지난 겨울내내 전국 각대학의 졸업미전 전시장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초대자를 선정했으며 기본기, 소재의 선택과 소화능력, 젊은이가 갖춰야할 시각의 참신성등에 특히 유의하여 작품을 골랐다』고 말했다.
예술마당 금강에서는 올행사를 기점으로 매년 2월중순께 당해연도 미술대학졸업생들의 우수작 초대전을 개최키로 하고 내년부터는 현재의 비좁은 전시공간을 보완키 위해 그림마당 민등 대관화랑과의 연계전시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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