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연내 중·월 취항|소 취항은 실현 어려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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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연합】한국은 금년 말까지 중국 및 베트남에 항공노선을 개설 할 방침이라고 조중훈 대한항공(KAL)회장이 29일 말했다.
조 회장은 일본 아사히(조일)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선 연내 중국에 전세기 편을 취항시키기로 북경당국과 합의했으며 베트남의 경우는 과거 월남 정부 때 받은 허가가 아직도 유효해 노선 재개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소련 영공통과료 교섭과 시베리아개발 등 몇 가지 중요문제가 아직 결말나지 못해 금년 중 소련 취항은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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