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명 구속 방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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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대검은 26일 교원노조설립과 관련, 고발된 국·공립교사 36명을 A·B·C급으로 분류, 주동자·발기인대표·자금모집책 등 A급은 전원 구속 수사하라고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이미 사전영장이 발부된 인천지역추진위원장 신맹순교사(47·제물포고) 외에도 26일 중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4∼5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발부 받아 모두5∼6명을 구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은 이밖에 고발된 교사 중 소극가담자는 모두 불구속 입건토록 했으며 구인장·사전구속영장을 발부 받아 신변처리를 노조설립대회 예정일인 28일 이전에 매듭짓도록 하고 26일까지 구속대상자를 대검에 보고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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