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로비 영향 우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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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10년 넘게 유해논쟁만 거듭해온 인공감미료 사카린에 대해 보사부가 규제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중앙일보를 통해 처음 보도되자 관련 업계가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보사부 실무자들은 『예상되는 업계의 로비로 인해 30일의 식품위생 심의회가 영향을 받지 않을지 우려된다』며 조심스러운 반응.
관계자들은 사카린 규제가 세계적인 추세인데다 국민 건강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당연한 조치이긴 하나 사카린에 대한 유해성이 아직 세계적으로 공인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어서 논란이 있을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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