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관(전병관·고려대)이 25일 오전 미국플로리다주 로더데일에서 벌어진 제15회 세계주니어 역도 선수권대회 56kg급 합계와 용상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따냈다고 역도연맹에 알려왔다.
전은 이날 인상에서 1백20kg의 한국신기록(종전1백17·5kg)으로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용상에서는 1백55kg을 들어 세계규모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따냈다.
전은 합계 2백75kg을 기록, 한국신기록(종전 2백72·5kg) 으로 우승했다. 2위는 소련의 「알버트·다시보린」으로 2백70kg.
전은 서울올림픽 52kg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후 한 체급 올렸었다.
한국은 34개국이 출전한 이 대회에 4개 체급에 걸쳐 출전했으며 이튿날인 27일엔 60kg급의 김귀식(김귀식)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