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등「우선 협상국」지정에 상공부 안도

★…일본 등 3나라가 미 신통상법 슈퍼301조에. 의한 우선협상대상국(PFC)으로 지정되자 한미통상협상 담당부처로 그 동안 PFC지정은 하나도 없을 것이란 소문을 근거로 「한국이 너무 많은 양보를 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감수해온 상공부는 안도의 한숨을 쉬는 표정.
상공부는 PFC지정이 없을 것이란 설이 나돌자 통상협상 수석대표인 김철수 차관보 명의로 미국 측 「알가이어」수석대표에게 공문을 발송, 『한국이 협상에 응한 것은 미국이PFC를 지정하겠다는 방침 때문이었는데 미국이 PFC를 지정하지 않은 경우 협상결과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뜻을 통보하는 등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놓았으나 미국의 PFC 3개국 지정으로 이 같은 대비가 필요 없게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