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역사 60여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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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귀족스포츠로 알려진 요트는 강에서도 탈수 있으나 주로 바다에서 즐기며 낭만과 스릴, 모험심이 한데 어우러진 종합레저.
국내 요트역사는 60여년이나 되지만 인식부족과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동호인수는 불과 3천여명.
그러나 올림픽이후 의식전환과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새로운 레저욕구가 증폭돼 점차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구미에서는 이미 레저스포츠로 뿌리를 내려 특히 여름에 붐을 이루면서 4계절에 모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초보자도 1주일만 연습하면 요트와 친숙해 질 수 있다.
바람의 방향을 따라 슈츠라는 밧줄로 돛을 조정하며 배가 기울어지지 않도록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기본 기술이다.
이어 키와 돛을 움직여 배를 회전시키고, 이를 반복, 숙달하면 된다. 흠이라면 요트의 가격이 너무 비싼 것이다.
그러나 초보자들은 장비를 구입할 필요 없이 대여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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