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코트의 새강자"|노갑택은 박창희에 져 탈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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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테니스 국가상비군 최종평가전에서 실업 1년생 이진호(이진호·대한항공)가 남자부에서 우승을 차지,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23일 올림픽 코트에서 끝난 최종일 남자부 리그에서 이진호는 박창희(박창희·건대부고)를 2-0으로 제압, 김재식(김재식·호남정유) 과 동률 7승2패를 이루었으나 승자승 우위에 따라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데이비스컵대표였던 노갑택(노갑택·현대해상보험) 은 최하위 박창희에게 2-0으로 덜미가 잡혀 5승4패를 마크, 4명이 동률을 이루었으나 세트득실차에서 뒤져 7위로 전락, 탈락했다.
한편 협회는 이번 대회남녀부 상위랭킹 4명외에 2명씩의 선수를 추가로 선발, 상비군을 구성할 예정이다.
◇상비군명단
▲남자부=①이진호(대한항공) ②김재식(호남정유·이상7승2패·승자승) ③이진수 6승3패 ④배남주 5승4패(이상호남정유) ▲여자부=①임숙자(국민은) ②박말심(조흥은) ③이정명(포철·이상7승2패·세트득실차) ④한은주(포철) 6승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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