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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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여민 천년 꿈이
은은히 이끼 돋워
이슬로 말씀을 삼는
산안개 빛 저 숨소리
내 마음
끝모를 가람은
허리께 가 둘린다·
최재섭<경남고성읍 고성농업고등학교 교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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