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훈제씨집에 화염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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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22일 오후9시50분쯤 서울 방학 2동 612의 30 전민련고문 계훈제씨(68) 집 2층에 화염병 3개와 돌멩이 등이 날아들어 유리창 6장이 깨지고 처마가 그을었으며 계씨와 계씨의 아들 여곤군(19·재수생)이 돌에 맞아 다리 등을 다쳤다.
경찰은 최근 계씨 집에 『나이가 들었으면 집에서 조용히 지내라』는 등의 협박전화가 잇따라 걸려왔었고 범인들이 화염병을 준비한 점등으로 미루어 계씨의 재야활동에 불만을 품은 조직적 범행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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