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사>「시베리아 횡단기」 연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중앙일보는 변화하는 소련의 오늘과 분단이래 반세기에 가깝도록 우리에게 닫혀있던 시베리아의 신비를 생생한 현지취재로 연재합니다.
이를 위해 소련 특별취재팀(안길모 부장, 김주만·김석환 기자)이 지난4월 16일부터 한달간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모스크바에서 바이칼호를 거쳐 극동개발의 관문인 나홋카에 이르기까지의 장장 1만km에 이르는 구간을 구석구석 답사했습니다.
한국기자로서는 최초로 완주한 시베리아철도 횡단기는 소련 시베리아 주민들의 삶, 개발현황 및 잠재력, 바이칼호를 비롯한 광활한 지역의 자연환경, 재소한인들의 애환 등을 전할 것입니다.
이 연재는「고르바초프」등장이후 아 태 세력을 표방하고 이 지역에의 적극 참여를 선언하고 있는 소련의 변화가 우리에게 갖는 의미가 무엇이며, 소련은 한국에 무엇을 기대하고, 우리는 소련으로부터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도 분석할 예정입니다.
소련의 과거·현재·미래의 모습을 생생히 전해드릴 시베리아 횡단시리즈(내주부터 연재) 에 애독자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비판을 기대합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